총선후 지역 정가가 휴면기를 끝내고 조직을 추스르는 등 선거후 새출발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6월 둘째주 토요일인 14일(토) 주말을 기해 관내 광덕산과 영인산 등반으로 땀을 흘리며 동지애를 재확인 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당원 100여명이 주축이 돼서 산악회를 조직하고 첫 산행을 14일 실시했다.

21C산악회라고 명명한 한나라당내 산악회는 이날 산악회 결성과 함께 광덕산 첫 산행을 하며 당원 결속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선거후 변호사 개업활동과 당원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훈규 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외에도 17(화)일에는  21C아산 발전 위원회를 결성하고 구 중소기업은행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광덕산으로 가는 반면 총선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자유 선진당은 같은날인 14일 영인산에 오랐다.

13일 도고에서 서울의 보좌진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에 대한 워크샾을 갖고 이튿날인 14일에는 당원과 함께 영인산을 오르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 인선된 보좌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총선에 낙선한 강훈식씨도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지역의 큰 행사에 얼굴을 내밀고 낙선 인사를 하며 시민로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 와신상담 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각 당이 선거후 조직정비에 본격 나섰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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